사회 > 사회일반

치명률 최고 80대, 백신 접종률은 최하위

등록 2021-11-08 12:42:11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정부 "요양병원 입원 많아…보호자와 접종 논의"

associate_pic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지난 7월5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5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이 이뤄지기 앞서 의료진이 준비하고 있다. 2021.07.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80대 고령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사망하는 사례가 가장 많은데도 백신 접종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들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보호자들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80대 이상 접종률이 낮은 요인으로 요양병원 입원자의 의식이 명확하지 않거나 답변하기 어려워 자녀들이 (접종을) 꺼려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박 반장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접종하지 않은 군일수록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보호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지난주 사망자 126명 중 80명이 80대에서 발생했다.

그러나 80대의 접종완료율은 84%로 70대 93.7%, 60대 95.4%, 50대 95.7%에 비해 낮은 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