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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부스터샷 73만여명 예약…4만여명은 이미 접종

등록 2021-11-08 14:32:17   최종수정 2021-11-08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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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 기본…희망자는 얀센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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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찾아가는 백신접종센터에서 외국인들이 얀센 백신을 맞고 있다. 2021.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김남희 기자 =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 예약자가 73만여명으로 나타났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얀센 추가접종에 73만600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홍정익 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기자 설명회에서 "추가접종의 경우 기본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대상자가 되지만 얀센의 경우 높은 돌파감염 비율과, 접종자의 다수가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인 점을 고려해 기본접종자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예비명단 등 잔여백신 활용해 지난 1일부터 이미 접종을 받은 대상자는 4만4683명이다.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으로 접종받으며,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을 경우 기본접종 용량의 절반(0.25㎖, 항원량 50㎍) 용량으로 접종받게 된다.

30세 이상 연령층 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보건소에 유선 연락한 후 얀센 백신으로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홍 팀장은 "돌파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기본접종 완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추가접종 대상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일정에 맞춰 사전예약을 완료한 후 추가접종을 받아주시길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 팀장은 추가접종 주기를 기본접종 후 6개월에서 5개월로 당기는 방안에 대해 "아직 전문위원회 일정이 잡힌 것은 없지만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자문을 구하는 일은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접종완료 5개월 후와 추가접종 7일 후 백신 효능 분석결과 입원예방 효능 93%, 중증감염예방 효능 92%, 사망예방 효능은 81%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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