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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매가 면적별 양극화…주거형 7% 뛸때 원룸형 0.4% 그쳐

등록 2021-11-14 14: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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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가격동향 분석
40㎡이하 변동폭 미미…60~85㎡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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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면적별 매매가격 상승률. (자료=부동산인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오피스텔 매매가격 상승률이 면적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전용면적 40㎡ 이하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변동폭이 미미했지만 60~85㎡ 오피스텔은 7.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용 40㎡ 이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올 1월 1억4303만원에서 9월 1억4369만원으로 0.4%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40~60㎡는 같은 기간 2억2956만원에서 2억3785만원으로 3.6% 상승했고, 60~85㎡는 3억3586만원에서 3억6080만원으로 7.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20~30㎡ 오피스텔은 원룸형이나 1.5룸(침실 1곳+주방·거실) 설계이지만 전용면적 기준 최소 50㎡ 정도면 거실과 방 2개를 온전히 구분해 쓸 수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원룸이나 투룸과 달리 아파트처럼 공간이 확실하게 분리되다 보니 아파트 대체재로 부각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가 쏠리면서 청약경쟁률도 고공 행진 중이다. 지난 3일 청약 접수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AK푸르지오' 오피스텔은 13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96실 공급하는데 12만5919명이나 몰렸다.

2일 실시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청약에선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나 몰려 청약경쟁률이 1398대1이나 됐다.

정부도 오피스텔 바닥 난방 설치 기준을 기존 전용면적 85㎡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 가격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최근 오피스텔은 투자수요 뿐 아니라 실거주를 생각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며 "다만 규제지역 내 100실 이상 오피스텔은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수와 관계없이 취득세도 4%가 부가되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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