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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헬스케어·교육 등 AI 활용한 서비스…'구독경제' 편승

등록 2021-11-2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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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유보다 구독료 지불 방식 자리 잡아
구독경제로 누리는 시대 본격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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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독경제로 즐기는 인공지능(AI) 서비스들. (사진=각 사) 2021.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해 소유하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구독료를 지불하고 제공받는 것을 원하는 '구독경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인공지능(AI)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구독경제로 누리는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텍스트 자동 전환…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

국내 최초의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는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서비스로, 변환된 내용을 메신저 형태의 사용자환경(UI)에서 보여준다.

통화 업무가 많은 영업직이나 변호사, 부동산 종사자, 보험 설계사 등 개인 비즈니스맨, 그리고 청각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용자들 사이에 유용한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필요한 내용을 한 눈에 골라 볼 수 있으며 과거의 통화내역도 빠르게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비토를 운영 중인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자체 보유 AI 기술로 방대한 양의 한국어 통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루 평균 1만 시간 이상의 한국어 음성인식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으며 누적 처리 통화 건수는 10월 기준 8000만건을 돌파했다.

◆집에서 만나는 AI 운동 코치 '스마트홈트'

카카오 VX와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서비스하는 스마트홈트는 체계적인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실시간 관절 움직임을 추출하고, 전문 트레이너의 자세와 비교하는 AI 코칭을 제공한다.

스마트홈트는 모바일이나 IPTV를 활용해 멀티 뷰로 트레이너의 동작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고 AI가 제공하는 자세 교정도 받을 수 있다. 한쪽 화면에선 전문 트레이너의 동작을 보여주고, 다른 화면에선 카메라에 찍힌 자기 모습을 보여주는 식이다.

카메라에 찍힌 사용자의 동작을 플랫폼에 전송하면 AI가 분석해 바른 자세를 알려준다. AI가 사용자의 신체를 점과 선으로 연결하고 옳은 자세는 청색, 틀린 자세는 적색으로 표시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앱 이용자는 발레, 필라테스, 근력, 타바타 등 세분화된 운동 장르에 따라 개인에게 맞는 트레이너를 찾을 수 있고,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운동 영상을 플레이리스트에 담아 '나만의 운동 루틴'을 만들어 즐길 수 있다.

◆인공지능 기반 당뇨 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

닥터다이어리는 당뇨 환자들을 위한 자가관리 플랫폼으로, 건강하고 합병증 없는 삶을 추구하는 환자들을 위해 AI 도우미 '디디 에이전트'를 서비스한다.

닥터 다이어리는 디디 에이전트를 통해 AI 알고리즘 기반의 개인별 맞춤 질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환자가 입력한 라이프 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목표 관리 지수를 설정해 개인별 맞춤 관리법도 알려준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 혈압, 식단, 운동 등 혼자서 꾸준히 지켜 내기 어려운 문제들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닥터다이어리는 최근 혈당 시험지 구독 서비스인 닥터다이어리 플러스를 출시하고, 당뇨 환자들에게 필수품인 혈당측정기와 혈당시험지가 25개 든 스타터 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AI가 맞춤형 문제 찾아준다…문제풀이 앱 '콴다'

매스프레소가 운영하는 인공지능 학습 앱 콴다는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검색하면 5초 내에 문제의 풀이와 함께 관련 유형 문제, 개념 영상 등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어와 수식을 동시에 인식하는 AI 기반 광학문자판독(OCR) 기술과 문제의 유형과 개념을 예측하는 분류 모델을 개발해 전 세계에서 매일 업로드 되는 약 1000만 건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 콘텐츠 추천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콴다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독하면 무제한 동영상 문제 풀이, 1:1 질의답변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50여개 국에서 서비스 중인 콴다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4500만건이다.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앱스토어 교육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인공지능 음악 검색 플랫폼 '포인튠'

뉴튠이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포인튠은 검색부터 편집, 생성까지 AI 음악 기술을 기반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음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미디어 환경에서 저작권 걱정없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인튠은 음악의 유튜브 링크 또는 음악 제목, 아티스트 명을 검색 창에 입력하면 가장 유사한 분위기의 음악을 찾아준다.

사용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구성하거나 편집이 가능하다. 음악에 사용된 악기 별 소리를 따로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악기 소리를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도 있다

포인튠 개인 멤버십을 구독하면 무제한 음악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개인 미디어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가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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