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성동구, '2021 스타트업 서밋'
혁신 창업 기업의 성과 발표 및 기업 간 교류의 장
[서울=뉴시스]김광주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지난 25일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HY-성동 스타트업 서밋'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와 한양대가 발굴한 혁신 창업기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HY-성동 캠퍼스타운 데모데이, VC 토크 콘서트, 창업 기업 만남의 장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 대학과 자치구가 발굴한 창업팀 91명 및 외부 투자사, 자치구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캠퍼스타운 데모데이에서 21년 한양대 캠퍼스타운 소속의 40개 창업팀이 올해 성과 및 내년 계획을 발표해 심사를 받았다.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0개 팀에는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창업 활동 공간 제공 및 창업 시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VC 토크 콘서트에서 외부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투자 유치 노하우와 투자 협상 시 유의점 등 기업이 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기업 간 네트워킹을 위한 창업 기업 만남의 장에서는 창업 기업 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참여한 VC 및 창업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 등에 대해 기업별로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김우승 총장은 "성동구의 우수한 창업인프라와 한양대의 검증된 창업 육성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대학과 자치구가 발굴한 창업팀들이 성공적인 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창업 기업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 창업가 양성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