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국제일반

바이오엔테크 "코로나백신 누 변이 효능, 2주 내 파악"

등록 2021-11-26 23:33:29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기사내용 요약

효능 없을 시 6주 이내 백신 재설계 후 제조분 전파

associate_pic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조 파흘라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변이종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를 보유, 전파력이 더욱더 강해 백신을 무력화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은 10월 21일 요하네스버그 인근에서 아기를 업은 한 여성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2021.11.26.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 바이오엔테크는 자사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현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 2주 안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언론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26일(현지시간) "전문가들의 우려를 이해하며 변종 B.1.1.529에 대한 조사를 즉각 시작했다"며 "늦어도 2주 안에 테스트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엔테크는 '누 변이' 바이러스라고도 불리는 B.1.1.529 바이러스에 대해 "기존에 관찰된 변종들과 상당히 다르다"고도 했다.

만약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을 통한 면역 생성 체계를 피해갈 경우 6주 이내에 백신을 재설계해 100일 이내 초기 제조분을 선적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고도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기업들이 규제기관에 제공할 수 있는 안전성, 내성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알파, 델타 등 변종별 백신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누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빠르게 퍼지고 있다.

남아공 보건부가 지난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누 변이 바이러스는 처음 발견된 지 2주 만인 이달 22일 남아공 하우텡주에서 발견된 확진 사례의 75%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말라위에서 귀국한 첫 확진자 사례를 발표하며 비상사태 돌입을 선언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텝진으로 위클리 기사를 읽어보세요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