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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2구역 등 5곳, 도심 공공주택 사업 후보지로 선정

등록 2021-11-28 11:00:00   최종수정 2021-11-28 14: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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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토부, 도심 복합사업 총 9곳 선정…1.4만호 공급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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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길2 등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와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신길2구역과 쌍문역 서측,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덕성여대 인근 등 5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5곳의 후보지에는 총 8478호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증산4구역 등 총 4곳을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한 데 이어 추가로 5곳을 확보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2월 4일 '3080+ 대책' 발표 후 현재까지 도심 내 주택공급 후보지로 총 141곳(15만6000호)을 발표했다. 이번 2차 예정지구 지정으로 5곳이 추가되면서 총 9곳에서 1만4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신길2구역은 뉴타운 해제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던 곳이다. 주민들은 법 시행 후 약 2개월 만에 지구지정을 위한 법적 요건인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다시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다. 특히 인근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인 신길4·15구역, 영등포역세권도 함께 개발되면, 영등포역·신길동 일대가 새로운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물포역 인근은 1호선 급행 정차역에 인접한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지역상권 위축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워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었다. 앞으로 인천시가 복합행정타운으로 추진 중인 도화도시개발사업과 지난 10월 3080+ 민간제안 통합공모에 선정된 도화역세권 도심복합사업이 연계 개발되면, 일대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지역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5개 구역의 주민 분담금은 민간 정비사업에 비해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주민에게 공급하는 주택가격은 전용 59㎡는 3억1000∼5억8000만원, 전용 84㎡는 4억2000∼7억6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주민들의 세대별 평균 부담금은 3000만원~2억400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는 해당 지역의 민간 재개발사업 보다 약 30% 이상 낮은 수준이다.

또 일반에 공급하는 분양주택도 전량 공공주택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실제 5곳 후보지의 일반 분양가격을 추정한 결과, 인근 시세의 60% 수준인 3.3㎡당 평균 1330∼2662만원으로 분석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하는 5개 구역에 대해 주민의견청취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본 지구 지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고, 부동산 실거래조사 결과(위법의심거래 총 20건)도 국세청, 금융위, 관할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부동산 투기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 올해 말 지구지정을 거쳐 내년 초에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주택단지설계를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시공사 선정 및 복합계획사업 승인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주민들께서 3080+ 사업을 믿어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된 구역들을 비롯해 많은 지역에서 주민 동의가 빠르게 확보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구지정 등 사업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주택공급의 효과가 조기에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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