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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네리스와 2년 1700만달러 계약 합의…불펜 강화

등록 2021-11-28 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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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AP/뉴시스] 헥터 네리스. 2021.09.15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올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준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우완 투수 헥터 네리스(32)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휴스턴이 네리스와 2년 1700만달러(약 203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네리스는 2014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필라델피아에서만 뛴 네리스는 통산 405경기에 등판해 21승 29패 55홀드 84세이브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거뒀다.

2021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시작한 네리스는 전반기에 평균자책점이 4.72에 달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6월 중 마무리 투수 자리에서 밀려났다.

네리스는 후반기에 부활했다. 36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며 57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평균자책점은 2.70을 기록했다.

네리스의 올 시즌 성적은 4승 7패 11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이었다.

2021시즌을 마친 뒤 켄달 그레이브맨이 팀을 떠나면서 불펜에 공백이 생긴 휴스턴은 네리스 영입으로 이를 메웠다. 올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그레이브맨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계약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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