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단식 우승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1 인도네시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을 세트스코어 2-0(21-17 22-20)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1일 2021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을 정복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안세영은 11-6으로 앞서갔다. 20-14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안세영은 내리 3점을 내줬지만,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 9-11로 끌려가던 안세영은 12-12로 동점을 만든 뒤 내리 5점을 올리며 17-12로 점수차를 벌렸다. 20-14로 앞서 세트 포인트를 잡았던 안세영은 20-20 듀스까지 허용했지만,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내리 2점을 챙겨 승리를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