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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애 "장제원, 문고리 3인방"…장제원 "명예훼손 멈추라"

등록 2021-11-28 22:16:21   최종수정 2021-11-28 2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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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권경애 "장제원, 인선 주도했단 말 흘러나와"
진중권 "'장순실' 말 나와…떠난다는 건 사기"
장제원 "김종인 둘러싼 일, 민심 듣길 바라"
"누군 안된단 방식, 외연확장 방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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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 노엘(본명 장용준)이 구속 송치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제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권경애 변호사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문고리 3인방', '장순실' 등에 빗대 비판하자 장 의원은 "명예훼손을 멈추기 바란다"고 맞섰다.

앞서 권 변호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전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의 만찬 회동을 "김종인 상왕설을 퍼트린 세력들이 결국 승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협상 결렬을 반기는 이들은 김 전 위원장이 '문고리 3인방'이라 했던 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등 삼공신만이 아니다. 김 전 위원장을 '상왕'이라 맹공격을 퍼부었던 민주당은 터져나오는 환호를 눌러 참으려 애를 쓰고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장제원 의원이 선대위 인선 작업을 주도했다는 말이 공공연히 흘러나온다"며 "문고리 3인방이라고 명시적으로 비판한 김 전 위원장이 모를 리 없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도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윤캠은 3공 말 상황으로 보인다. 차지철 역할을 지금 장제원이 하고 있고. 여의도 바닥에는 벌써 '장순실'이라는 말이 나도는 모양"이라고 했다.

그는 "채용비리 김성태 임명하는 거나, 철지난 지역주의로 충청도 일정 잡는 거나, 웬만한 돌머리 아니고서는 나올 수 없는 발상"이라며 "다 장제원 머리에서 나온 거라 본다. 후보 곁을 떠난다고 말한 건 대국민 사기라고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때로는 법적 대응도 하려고 한다. 권경애 변호사는 저에 대한 명예훼손을 멈추기 바란다"고 응수했다.

장 의원은 "김종인 전 위원장의 선대위 참여가 잠시 불발된 것을 협상 결렬이라고 칭하며 제가 이를 반겼다고 주장한 근거는 무엇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며 "총괄 선대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에 대해 저는 어떠한 역할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다"고 선을 그었다.

또 "한 마디 하겠다. 김종인 전 위원장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국민들의 민심을 정확하게 들으시길 바란다"며 "도대체 지금 누가 후보를 힘들게 하고 누가 후보의 앞길을 막고 있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마이너스식 방식이야말로 오만과 독선, 그리고 선민의식에 가득차 후보의 외연확장을 방해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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