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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미래유산' 낙원악기상가·역사박물관 등 선정

등록 2021-11-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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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민 투표 통해 이달의 미래유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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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2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낙원악기상가. 2021.11.30.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낙원악기상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시인 김광섭의 시 '독방 62호실의 겨울'이 12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12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 대상 투표를 진행했다.

12월의 미래 유산으로 선정된 '낙원악기상가'는 1970년 12월에 완공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악기상점으로, 악기 및 음악에 관한 제품과 정보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준공 당시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로 건축됐으며, 음악 문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머금고 있는 장소이다. 지난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2012년 개관해 대한민국의 발전 관련 자료를 수집·보존·연구하는 교육문화공간이다. 박물관의 현 목적과 더불어 박물관으로 개관 이전에도 경제기획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사로 기능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장소이다. 지난 2013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1949년 12월 발간된 시집 마음에 수록된 시 '독방 62호실의 겨울'은 시인 김광섭이 약 3년 8개월간 옥고를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시이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독립투사들을 수감하였던 아픔을 담고 있는 서대문 형무소 독방의 모습이 시에서 잘 드러나 있다. 지난 2016년에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한편, ‘서울미래유산’은 다수의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 489개의 미래유산이 지정되어 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진·스티커 공모전, 미래유산 온라인 답사 프로그램,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미래유산관 운영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백운석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달의 미래유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며 우리 주변의 소중한 미래유산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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