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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디판다, 오늘 정규 2집 발매…"내면 혼란에 초점"

등록 2021-11-29 18: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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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더 스포일드 차일드' 커버. 2021.11.29. (사진 = 데자부 그룹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래퍼 쿤디판다(Khundi Panda)가 29일 정규 2집 '더 스포일드 차일드(The Spoiled Child) : 균'을 발매했다.

지난 2018년 처음 술과 친해지고 난 뒤 경험한 감정과 자기혐오에 대한 이야기다. '미완성적인 감정선'을 작품으로 승화하는 과정에서 '균'이라는 키워드를 발효시켰다.

삶의 질이 높아지는 인생에서 왠지 모르게 만족감과의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을 3인칭으로 풀어낸 '오늘 할 일 게워내기',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와 주목 받은 '어떤 그'에 대한 곡인 '쿨가이 킷트' 그리고 '뷰티풀 트라이', '로튼토마토' 등 13개 트랙이 실렸다. 

쿤디판다는 소속사 데자부그룹을 통해 "2018년도에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은 곡들이 꽤나 많은데 결론적으로 한 트랙도 살리지 않았다"면서 "물론 더 이상 아깝지도 않았다. 그때의 가사는 정리가 잘 되지 않은 하루하루의 일기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쇠에 녹이 스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며 감정적으로도 썩는 것들이 있다고 느낀다"면서 "내면의 혼란이 초점이 되는 이 앨범을 만들면서 이야기 하고 싶은 결론이 있나 싶지만, 날 겪거나 지나친 모든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데자부그룹은 "우리가 현재 지금을 살아가면서 격변하는 삶에 '혼란'을 가지고 있기에 이 앨범을 들을 때 분명 공감이 되는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쿤디판다는 올해 초 자신의 크루 서리(30)의 이름으로 발매된 '더 프로스트 온 유어 키즈(The Frost On Your Kids)'를 시작으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3.1절 기념 싱글, EP 'MODM : 오리지널 사가(Original Saga)', 소속사의 컴필레이션 앨범 '워로트 디스 투마로우(Wrote This Tomorrow)', 그리고 10월 발매한 김라마와 협업 앨범 '송정맨션' 등 이번 해에만 다작(多作)을 했다.

정규 1집 '가로사옥'으로 올해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KMA)'에서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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