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어떤 생물 서식할까?'…제주 '도시생태지도' 나온다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 생물군이 서식하거나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나타내는 도시생태현황지도가 12월 나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5월 작성에 들어간 도시생태현황지도를 12월 완료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이 지도는 제주도의 생물군이 서식하거나 서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한 도시 지역의 상태자연지도로 만들어지고 있다.

생물서식 공간의 구조 생태적 특성을 분류하고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 해 도시계획, 생활환경, 공원녹지, 교육생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이 지도가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잡는 기초자료가 돼 제주도의 친환경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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