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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9명 확진…신규 집단감염 속출

등록 2021-11-30 12: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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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만화방·유흥주점·의료기관 신규 집단감염 추가
80대 확진자 1명 사망, 184명째
모든 확진자 재택치료 기본, 증상 악화시 입원
신규 감염병 전담병원 8곳의 병상 179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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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32명이다. 사망자는 44명이 추가돼 지난 28일 56명, 27일 52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내 만화방, 유흥주점, 의료기관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하루새 7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9명(부산 1만6172~1만6250번 환자)이 추가됐다.

이들 확진자 중 접촉자는 62명, 감염원 불명 사례 15명, 해외입국 2명이다. 이 중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4명이며, 조사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6곳, 중학교 1곳이다.

먼저 부산진구 만화방, 해운대구 유흥주점, 사하구 의료기관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부산진구 만화방의 이용자 1명이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됐다. 이어 만화방 종사자와 이용자 조사를 통해 이용자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더불어 접촉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용자 5, 접촉자 1)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해당 업소는 환기 상태가 좋지 않은 공간이며, 이용자 일부는 감염전파 기간 중 여러 차례 방문하거나 장시간 업소에 머물면서 음료나 음식을 섭취한 예도 있다"면서 "현재 장소 공개를 통해 이용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해운대구 유흥주점의 종사자 1명이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29일 확진됐으며, 동료 종사자 3명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업소 종사자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방문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중이라고 부산시는 밝혔다.

사하구 의료기관의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24일 확진됨에 따라 조사를 진행했지만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이후 종사자 46명을 관리하던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 가족 접촉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6명(종사자 4, 가족 2)이다. 부산시는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단란주점, 목욕장, 시장, 학교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속출했다.

사하구 어린이집B(집단명: 사하구 어린이집3)에서 접촉자 7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23명(원아 7, 종사자 1, 가족 등 접촉자 15)이다.

북구 단란주점의 경우 방문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종사자 6, 방문자 2, 접촉자 2)이다. 부산시는 해당 주점 방문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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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재원 중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2명 늘어 661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동래구 목욕장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종사자 2명, 이용자 3명, 접촉자 5명)이며, 부산시는 전자출입명부를 토대로 이용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 시장 종사자 27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가족 접촉자 4명도 확진돼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16명(종사자 10, 방문자 1, 접촉자 5)이 됐다.

동래구 초등학교A(집단명: 초등학교20)에서 6명(누적 19명)이, 동래구 초등학교B(집단명: 초등학교21)에서 2명(누적 22명)이 각각 추가로 감염됐다. 초등학교 2곳에 대한 전수검사를 완료했으며, 해당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29일 8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84명이다.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130명을 포함해 총 1146명(타지역 20명, 검역소 2명 포함)이며, 현재 위중증 환자는 29명(70대 이상 21명, 60대 3명, 40~50대 5명)이다.

이 단장은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앞으로 모든 확진자의 치료는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며, 입원 요인이 있는 환자에 한해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을 배정할 예정이다"면서 "재택치료 중에는 지정의료기관에서 확진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시와 보건소, 의료기관, 부산소방본부가 24시간 연락 및 이송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환자 병상은 63병상 31병상(49.2%)이 사용 중이며, 일반병상은 466병상 중 324병(69.5%)이 가동 중이다. 한시적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70개 중 62개 병상이 사용 중이며,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108병상 중 611병상(55.1%)이 가동 중이다.

이 단장은 "부산 내 병상 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오늘부터 신규 감염병 전담병원 8곳의 병상 179개를 개설하고, 병원 1곳의 20개 병상을 12월 3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며 "9개 병원의 199병상은 지난 9월 비수도권 코로나19 중등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에 대한 행정명령에 따라 시설 완료 이후 가동을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2021명, 접종 완료 485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81%(271만9676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78.1%(262만164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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