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14곳 개방형 22자리 공모…중앙과학관장 등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정부 고위공무원단 9자리, 과장급 13자리 등 부처 14곳의 개방형 직위 22개에 대한 공개채용이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국립중앙과학관장 등 12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는 직위에 대해 이뤄지는 공직 내·외부 공모 절차다.

이번 고위공무원단 가운데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는 경기지방노동위 상임위원, 부산지방노동위 상임위원, 국립중앙극장장,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이다.

과장급 중에는 치료감호소 사회정신과장 및 신경과장,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협력과장이 경력개방형 직위이다. 경력개방형 직위는 민간 경험과 전문성 활용 분야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지정한다.

고위공무원단 중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비롯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인권감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감사관,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국립종자원장은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 지원 가능한 개방형 직위 공모가 이뤄진다.

이외 과장급 중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소장, 공정거래위원회 감사담당관, 국민권익위원회 감사담당관,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실 감독지원담당관 및 감독총괄담당관이 개방형 직위 공모 대상이다.

또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 외교부 국제법규과장·양제경제외교총괄과장·지역경제기구과장,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이 개방형 직위로 공모가 이뤄진다.

각 직위별 관련 경력 등 필요 사항이 존재한다. 전형은 12월1~16일 원서 접수 이후 서류·면접 평가, 직급별 역량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인사 심사도 거쳐 임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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