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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럽 6개국 등 입국금지 추가…총 21개국

등록 2021-11-30 14: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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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에티오피아 등 4개국 30일부터 입국 금지

호주·캐나다·이스라엘, 유럽6개국은 내달 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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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지역사회 백신 접종소에서 시민들이 중국 시노백 백신을 맞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11.30.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홍콩이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감염자가 보고된 국가들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확대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앙골라와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잠비아 등 아프리카 4개국을 입국 금지 대상국에 추가했다고 밝표했다.

또 내달 2일부턴 호주, 캐나다, 이스라엘과 함께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6개국에 대해서도 입국을 금지한다.

자국민은 백신을 맞았을 경우 입국이 가능하지만 지정 시설에서 7일 간 머무른 뒤 호텔에서 2주간 더 격리된다.

이로써 홍콩이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는 21개국이 됐다.

앞서 홍콩은 오미크론 변이 경고가 나온 뒤 지난 27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했다.  

홍콩은 남아공을 다녀온 자국민 남성 1명이 확진을 받았고 같은 호텔에 머물렀던 남성에게 2차 감염이 발생했다. 또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남성이 이날 3번째 확진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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