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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전염력, 델타보다 37.5% 높아"中연구팀

등록 2021-11-30 14:41:08   최종수정 2021-11-30 14: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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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체 개발 프로그램으로 월드오미터 신규확진 정보 분석
내년 1월 남아공 확진자 5만1000명∼7만2000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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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레=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벽을 소독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세계보건총회(WHA) 특별회의 개막 연설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처음 발견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처벌할 것이 아니라 고마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WHO는 오미크론 변이로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국가 여행객들에 대한 입국 금지는 부당하다며 이의 철회를 요청했었다. 2021.11.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전염력(전파력)이 델타 변이에 비해 37.5% 높다는 중국 연구진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30일 중국 관차저왕 등에 따르면 중국 난카이대 황썬중(黃森忠) 교수 연구팀은 빅데이터 모델링 분석을 거쳐 전날 저녁 이 같은 결과를 내 놓았다.

연구팀은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0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데이터를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오미크론과 델타의 평균 잠복기와 그 감염기가 비슷하다는 가설하에 자체 개발한 EpiSIX 프로그램을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교수는 "현재까지 확진사례를 분석하면 오미크론 변이와 델타 변이 감염자의 잠복기간과 감염 기간은 서로 비슷한 것으로 보이지만 오미크론의 유행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한달간 남아공 내 확진자 상황을 예측해 본 결과, 내년 1월1일 남아공의 일일 확진자수는 5만1000명∼7만2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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