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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여객선 피랍 대비 대테러 훈련 실시

등록 2021-11-30 14: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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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30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대테러 훈련에 참가, 여객선 피랍 상황을 가정해 테러범을 진압하고 인질을 구출하고 있다. 2021.11.30.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30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의 피랍 상황을 가정한 해양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로 접어들며 향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재개 상황 등을 고려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국가정보원이 합동으로 위기관리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여객선에 테러범이 잠입해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고 무단 점거한 상황을 설정, 실제 대형 국제여객선에서 펼쳐졌다.  

이번 훈련에서 해경 경비함정이 여객선의 외해 도주를 차단한 뒤 해경 특공대가 대테러 작전을 펼쳐 테러범을 진압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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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가 30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대테러 훈련에 참가, 여객선 피랍 상황을 가정해 테러범을 진압하고 인질을 구출하고 있다. 2021.11.30. (사진=남해해경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테러 예방활동과 위기관리체계를 최상으로 유지해 비정형적인 상황에도 빈틈없이 대처하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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