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여객선 피랍 대비 대테러 훈련 실시
이날 훈련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로 접어들며 향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재개 상황 등을 고려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국가정보원이 합동으로 위기관리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여객선에 테러범이 잠입해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고 무단 점거한 상황을 설정, 실제 대형 국제여객선에서 펼쳐졌다. 이번 훈련에서 해경 경비함정이 여객선의 외해 도주를 차단한 뒤 해경 특공대가 대테러 작전을 펼쳐 테러범을 진압하고 인질을 구출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