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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곤충분을 비료로 재활용하는 방안 개발”

등록 2021-11-30 14: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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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탄소중립에 부합하는 곤충산업 육성 및 곤충의 다각적 수익모델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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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흰점박이꽃무지분.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 유용곤충연구소는 곤충을 사육하면서 발생하는 곤충분을 재활용, 비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곤충을 사육하면서 발생하는 연간 곤충분은 흰점박이꽃무지 1750t, 장수풍뎅이 464t, 갈색거저리 130t 정도다.

이 곤충분은 단독 비료로서 활용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식용곤충이 가축으로 분류되면서 비료 공정규격에 가축분 퇴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경남도농기원은 도 농정국 축산과와의 협업을 통해 곤충산업 활성화 TF를 구성하고 곤충농가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곤충분의 농업적 가치 제고와 활용방안을 개발했다.

특히 식용곤충 중 활용성이 높고, 분의 발생량이 많은 흰점박이꽃무지분은 유기물 50%, 질소 1.7% 이상으로 비료효과가 우수하고 중금속 함량이 낮으며 냄새가 나지 않아 가정용, 도시농업 등 고급비료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실제 상추를 대상으로 기준량·배량 처리시 각각 8.4%, 14.9% 수량증대 효과를 얻었으며, 고추, 상추, 무, 시금치, 고추 등 5가지 작물의 피해시험에서 단독 비료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흰점박이꽃무지분의 비료공정규격 신규설정을 농촌진흥청에 신청해 진행 중이며, 이러한 노력은 경남도에서 행한 ‘2021년 하반기 규제혁신의 달’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경남도기원 유용곤충연구소 정경희 연구사는 “흰점박이꽃무지분의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되고 고시되면 고품질 단독비료로 재활용해 농업 생산성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보전해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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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흰점박이꽃무지분 시용에 따른 상추 생육 현황(왼쪽부터 무처리, 100%, 200%).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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