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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10명 중 2명 "취업 꼭 안 해도 돼"

등록 2021-12-01 02:02:00   최종수정 2021-12-01 02: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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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30대 취업 의지 조사.(그래픽=진학사 캐치 제공) 2021.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20∼30대는 10명 중 2명꼴로 '취업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취업정보사이트 진학사 캐치가 지난 26일 20∼30대 1247명을 대상으로 '취업 의지 조사'를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취업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17.5%를 차지했다.

이들이 취업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생각하는 조건에 맞는 일자리가 없어서'가 응답률 33.5%로 가장 많았으며 '자아실현이 취업과 연관이 없어서'(22.9%)라는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근로소득으로 미래를 대비하기 부족해서'(14.2%),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서'(11.9%),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로 생계유지가 가능해서'(8.3%),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어서'(6.9%) 등의 응답도 있었다.

취업을 하지 않는다면 '창업'을 하겠다고 응답한 이들은 41.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프리랜서'(18.3%), '대학원 진학'(16.5%), '아르바이트'(8.7%), '무직상태 유지'(6.0%), '전업투자'(6.4%) 등의 순이었다.

반면에 취업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의 경우 그 이유로 '돈을 벌기 위해서(생계 유지를 위해)'라고 답변한 이들이 72.7%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자아 실현을 위해서'(17.8%), '직장생활을 경험해 보기 위해서'(3.9%), '보편적인 돈벌이 수단이라'(3.5%), '부모님의 기대·사회적인 시선 때문에'(1.4%) 등이 뒤를 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소장은 반드시 취업해야 된다는 과거 세대와 달리, 취업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청년층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취업은 어렵지만 단순 생계 수단으로 직장을 구하는 것보다는 본인의 조건에 맞춰 창업하거나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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