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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도 오미크론 첫 감염사례…"나미비아서 입국한 30대 남성"(종합)

등록 2021-11-30 17:39:50   최종수정 2021-11-30 17: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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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日관방장관 "게놈 해석 결과 오미크론 확인"
"오후 5시 관계 각료 모여 대응 협의할 것"
지지 "공항 입국시 무증상, 격리중 발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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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30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왔다고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밝혔다. 2021.11.3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나왔다. 일본에서 첫 감염자다.

30일 NHK 등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미비아 입국자에 대해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검체의 게놈(유전정보) 해석을 실시한 결과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는 정보가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있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남부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며 "현재 해당 입국자는 의료기관에서 격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자의 동행자, 또는 비행기의 옆 좌석 등 밀접 접촉이 의심되는 사람은 이미 파악해 보건소 등에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당 감염자는 가족 2명과 국가 지정 숙박시설에 격리돼 있다. 가족들은 검사 결과 음성 확진을 받았다.

그는 나리타(成田)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무증상이었으나 격리 중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나미비아에서 제3국을 경유해 나리타 공항으로 입국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총리 관저에서 관계 각료들이 모여 관련 대응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람(오미크론 감염자)은 일본으로 입국 전 (나리타) 공항에서의 검역으로 코로나19 양성인 것을 파악해 신속히 격리했다"며 "우리나라의 미즈기와(水際) 대책(국경·항구·항공 등에서 감염원 차단 대책) 조치가 유효하게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속해 미즈기와 조치 강화와 게놈 해석 강화에 따른 모니터링을 진행해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이 영국, 독일 등 유럽으로도 확산하자 30일 자정부터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규 입국을 원칙 금지하는 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이날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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