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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확진에 영화계 '발칵'…이병헌·이정재 음성(종합2보)

등록 2021-11-30 17: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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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룡영화제서 배우들 다수 만나…안심 할 수 없는 상황
고경표도 코로나19 확진…'서울대작전'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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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배우 정우성이 28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10.28.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정우성과 고경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로 돌파 감염이 확산됐다. 정우성과 밀첩접촉한 배우 이정재와 이병헌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정우성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백신 1·2차 접종을 마쳤으나, 돌파 감염됐다.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다. 정우성은 지난 26일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이정재와 함께 감독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 객석에는 자리하지 않고 대기실에 머물렀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우성은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류 감독은 정우성과 접촉 후 부인인 제작사 외유내강 대표 강혜정을 비롯해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 모가디슈 주역들과 함께 객석에 자리했다.

이날 청룡영화상에 참석한 이들은 객석에서 한칸씩 띄어 앉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다행히 정우성과 밀첩접촉한 이정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정재는 지난 27일 '2021 고담 어워즈'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와 정우성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마친지 2주 이상 지난 상태였다"며 "이정재는 미국 출국 전 PCR 검사를 진행했다. 전날 PCR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이병헌과도 밀첩접촉했다. 정우성은 지난 주말 이병헌과 광고촬영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확인했다. 바로 촬영을 중단하고, 이병헌을 포함해 현장 관계자 모두 PCR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은 오늘 오전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알렸다. 이병헌은 지난 7월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으로 제74회 칸영화제에 참석할 당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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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고경표가 7일 열린 JTBC 새 수목극 '사생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JTBC 제공) 2020.10.07. photo@newsis.com

영화계는 비상이 걸렸다. 이날 고경표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8월과 10월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을 끝낸 상황이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고경표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을 촬영 중이다. 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되며 유아인, 이규형, 박주현, 김성균, 정웅인, 문소리, 그룹 '위너' 송민호, '워너원' 출신 옹성우 등이 출연한다. 고경표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만큼, 촬영 일정이 미뤄졌다.

서울대작전 측은 "고경표 확진 소식을 듣고 촬영을 중단했다"며 "모든 배우와 스태프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추후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촬영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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