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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미크론 차단 위해 강화된 입국 조치 즉각 시행"(종합)

등록 2021-11-30 20:46:07   최종수정 2021-11-30 2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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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文, 오미크론 의심사례 발생에 방역 강화 지시
"향후 코로나 대응 중대 국면 될 수 있는 상황"
"진단키트 개발 조속히 완료…방역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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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29.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보다 강화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의심 사례가 발견돼 분석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오미크론 TF(태스크 포스)'를 중심으로 비상한 각오로 엄중히 대응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정부가 지난 28일 0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 8개국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첫 의심 사례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 거주 부부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생,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 중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일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즉각적으로 강화된 입국방역 조치 시행을 지시한 것은 높은 전파력이 우려되는 오미크론 변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미크론 사전 차단을 통해 경제·민생과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키트 개발을 조속히 완료하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전략을 국제협력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신속히 수립하고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로운 변이 유입으로 방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국민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빈틈없이 시행해야 할 것"이라며, 신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강화된 대응을 지시했다.

이어 "이제는 3차 접종이 추가접종이 아니라 기본접종이며, 3차 접종까지 맞아야만 접종이 완료되는 걸로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2차 접종을 마친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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