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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한국전력, 단독 1위 도약…GS칼텍스, 2위로 점프(종합)

등록 2021-11-30 21: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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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3-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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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이 단독 1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4-26 17-25 25-21 25-21 15-1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2를 확보한 한국전력은 단독 1위(7승4패 승점 20)로 올라섰다.

외국인 선수 다우디가 10점에 그쳤지만 서재덕이 19점을 몰아쳤다. 박찬웅과 박철우도 각각 11점, 10점을 지원했다.

1,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패배를 막지 못한 대한항공은 2위(6승6패 승점 19)로 한 계단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초반 흐름은 대한항공으로 흘렀다.

대한항공은 1세트 22-23에서 링컨의 퀵오픈으로 균형을 맞추고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로 앞섰다.

이어 임동혁의 서브가 빗나가며 듀스가 됐지만 링컨의 퀵오픈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곤 상대 황동일의 공격이 네트에 걸리며 대한항공이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도 대한항공의 차지였다.

11-10에서 연속 4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린 대한항공은 15-12에서도 링컨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내리 5점을 뽑아 한국전력을 따돌렸다. 21-13에서는 조재영이 연달아 서브 에이스를 터뜨려 분위기를 살렸다.

한국전력은 3세트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12-13에서 서재덕의 퀵오픈으로 동점을 만든 한국전력은 박찬웅의 블로킹으로 역전했다. 15-14에서는 서재덕의 오픈 공격과 상대 연속 범실 등으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앞서나간 한국전력은 24-21에서 상대 진지위의 서브 범실로 한 세트를 따냈다.

4세트도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8-10로 끌려가던 한국전력은 상대 범실과 임성진, 박철우의 오픈 공격 등을 엮어 전세를 뒤집었다. 15-12에서는 서재덕의 오픈 공격과 상대 범실, 박철우의 블로킹으로 도망갔다.

흐름을 바꾼 한국전력은 24-21에서 박철우의 퀵오픈으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치열했던 승부에서 마지막에 웃은 건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은 8-8에서 상대 조재영의 서브가 벗어나며 한 점을 얻었고, 임성진과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으로 간격을 벌렸다. 12-10에서는 서재덕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더 따내고, 매치 포인트에서 박찬웅이 조재영의 속공을 차단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36점(공격성공률 55.17%)을 쏟아냈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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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22 25-15)으로 눌렀다.

2연승을 달린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를 끌어 내리고 2위(8승4패 승점 25)로 도약했다. KGC인삼공사(8승3패 승점 24)는 3위로 내려앉았다.

GS칼텍스 모마는 20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책임졌다. 강소휘는 서브 3개를 포함해 11점을 지원했고, 유서연도 10점을 보탰다.

GS칼텍스는 서브에서 9-3으로 KGC인삼공사를 압도했다.

 1세트부터 GS칼텍스의 흐름이었다. 

12-10에서 상대 이소영의 오픈 공격을 한수지가 가로 막았고, 상대 범실로 한 점을 얻었다. 14-11에서는 이소영의 서브 범실을 시작으로 4점을 따내 점수 차를 벌렸다.

여유있게 앞서나간 GS칼텍스는 23-16에서 김지원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 모마의 후위 공격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GS칼텍스의 기세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GS칼텍스는 14-9에서 모마의 오픈 공격과 상대 연속 범실로 17-9까지 달아났다. 19-11에서는 유서연의 서브 득점으로 20점을 선점했다.

17-24로 끌려가던 KGC인삼공사는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와 정호영의 연속 블로킹 등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GS칼텍스는 모마의 시간차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GS칼텍스는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초반 KGC인삼공사에 1점만 내주고 9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분위기를 끌고 왔다. 19-10에서는 모마의 오픈 공격과 김해빈의 서브 에이스로 KGC인삼공사를 잠재웠다.

KGC인삼공사는 옐레나가 15점을 올렸지만 국내 선수들이 모두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치며 고전했다. '친정팀'을 만난 이소영은 5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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