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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 오미크론 출현에도 "회복 강력할 것"

등록 2021-12-01 00:31:07   최종수정 2021-12-01 01: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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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서면 답변서 "오미크론 변이, 고용·경제 부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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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은행위 홈페이지 중계 영상 캡처) 2021.11.30.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신종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출현 이후에도 자국 경제가 강력한 회복 추세를 이어가리라고 전망했다.

옐런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오미크론에 관해 아직 더 많은 정보를 알아봐야 한다면서도 "우리 (경제) 회복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지목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전날 오미크론 관련 연설을 통해 변이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 및 부스터 샷 접종을 촉구한 바 있다.

다만 같은 청문회에 참석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서면 답변에서 "최근 코로나19 사례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발생이 고용과 경제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늘린다"라고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아직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해 백악관 의료팀 등은 추후 미국 내 유입이 불가피하리라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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