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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오미크론 영향 평가 중…향후 몇 주 내 완료"

등록 2021-12-01 01:22:32   최종수정 2021-12-01 02: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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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백신·부스터 맞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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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AP/뉴시스]29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탐보 공항 내부를 한 남성이 걸어가는 모습. 2021.11.29.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종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영향을 평가 중이며, 향후 몇 주 내에 결과가 나오리라고 예고했다.

FDA는 30일(현지시간) 재닛 우드콕 국장 대행 명의로 성명을 내고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팬데믹과 싸우는 도구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신속히 다루기 위해 연방 파트너와 국제 규제 기관, 의료 물품 업체와 활발하게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성명에서 FDA는 "현재 사용 가능한 백신과 치료법, 진단에 이 변이가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려 가능한 한 신속하게 일하는 중"이라며 "우리는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얻는 대로 대중과 소통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아울러 "역사적으로 변이 환자 샘플과 유전적 정보를 획득하고 그 영향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실험을 수행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라면서도 "이 작업의 대부분은 향후 몇 주 내에 완료되리라고 예상한다"라고 했다.

FDA는 "향후 몇 주 내에 현재 백신의 이번 변이 대응 여부 및 정도에 관해 진행 중인 평가로부터 더 많은 정보를 얻기를 고대한다"라며 "현 백신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 FDA와 기업이 협력해 신속하게 실험과 개발을 할 것"이라고 했다.

FDA는 현 상황에서 변이 대응 방법으로는 "현재 사용 가능한 백신 중 하나를 맞거나 부스터 샷을 맞는 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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