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틀째 강풍주의보, 밤새 피해 잇달아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 55분께 부산진구의 한 건물 신축현장 11층에서 유리창이 강풍에 파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했다. 같은날 오후 10시 29분께 연제구의 한 주택 옥탑방 문이 강풍에 떨어졌다. 또 기장군 건물 3층 높이에서 간판이 강풍에 흔들려 안전조치를 했고, 영도구의 한 전신주에 현수막이 걸려 소방이 치웠다.
밤새 최대순간풍속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초속 20.3m이며, 지역별로는 남구 오륙도 초속 22.1m, 강서구 가덕도 18.7m, 금정구 17.6m, 남구 16.4m 등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