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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오미크론 변이 신규 mRNA 백신 개발 착수

등록 2021-12-01 11: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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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팜캐드가 mRNA 서열 분석해 후보물질 정보 제공
"신규 백신 신속한 임상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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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코로나19 백신 'EG-COVID'를 개발 중인 아이진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mRNA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진은 신규 mRNA 백신 개발이 오미크론에 효과적인 대응이란 판단 아래 AI 신약개발 업체 팜캐드와 개발에 착수했다. 팜캐드는 EG-COVID의 mRNA 서열 최적화 연구를 진행해서 EG-COVID 도출에 기여한 바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현재 팜캐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mRNA 서열을 분석해 열역학적 안정성이 확보된 후보물질 정보를 아이진에 제공했다"며 "아이진은 팜캐드가 최적화한 오미크론 유래 스파이크 단백질의 mRNA 합성을 위한 플라스미드 제작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미드 제작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백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EG-COVID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임상 진입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 11월 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돼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영국, 캐나다, 홍콩 등 전 대륙에 걸쳐 확산되고 있다. WHO에 의해 지난 달 29일 관심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30개의 변이가 집중돼 총 50개의 변이 상태를 가진다. 이 중 26개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을 가진다.

많은 과학자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우려하는 것은 이런 특징의 변이가 유발하는 높은 감염 가능성 때문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 감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D614G, N501Y, K417N 등의 변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서도 감염력이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중증도 진행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 및 기존 백신 방어능에 대한 연구 내용이 없어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며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은 연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기존 백신이 아닌 신규 백신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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