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119 응급처치 영상 공모' 우수작품 17편 선정
국무총리상에 기분조은오늘팀의 응급동화
이번 공모전은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던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대체해 처음 진행했다. 초·중·고등학생 144편, 대학생 105편, 일반인 84편 등 총 333편이 접수됐다. 이 중 영상·의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7편을 선정했으며, 일반 국민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국무총리상은 기분조은오늘 팀의 '응급동화'에게 돌아갔다. 이 영상은 종이인형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법을 소개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응급처치법을 설명한 크릿202 팀의 '모두가 아는 그 이야기'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은 119상황실과 영상·음성통화로 응급처치 도움을 받는 용마구급대 팀의 '전화도움 심폐소생술'이 각각 받았다. 소방청장상은 하트세이버 팀의 '고민말고 살리GO!'와 슬기로운안전생활 팀의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이 각각 수상했다. 그 외에 질병관리청장상 2편, 한국소방안전원장상 5편, 대한적십자회장상 5편이 받았다. 우수 작품은 소방청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된다.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우수 작품을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널리 퍼지게 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