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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0대 사장 나온다…노종원 부사장 승진

등록 2021-12-02 09:48:47   최종수정 2021-12-02 13: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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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생 46세로 사장 승진…성과 중시하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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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은 SK하이닉스 경영지원담당 노종원 부사장, 다롄시 진푸신취(金普新区) 관리위원회 여동승(吕东升) 부주임(화면에서 두번째), 진궈웨이(靳国卫) 다롄시 부시장(세번째) (제공=SK하이닉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노종원 SK하이닉스 미래전략담당 부사장 겸 최고재무관리자(CFO)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2일 오후 노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비롯해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노 부사장은 1975년생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했다. 2016년 임원에 오른 지 5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한다. 46세인 노 부사장의 승진은 연공서열과 무관하게 성과를 중시하는 SK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은 2년 전부터 상무·전무·부사장을 '부사장'으로 통일하는 등 직급이 아닌 직책·성과 중심의 인사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해 1974년생인 추형욱 SK㈜ 투자1센터장을 SK E&S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SK의 주요 계열사 CEO들은 대부분 임기가 1년 이상 남아있어 유임하고, 장동현 SK㈜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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