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사회일반

대전시, 요양시설 중심 확진 폭증…고령층보호 특별방역대책 추진

등록 2021-12-02 11:47:10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기사내용 요약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 매일 PCR 의무검사…입소자도 주1회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에 1000명 투입…전날 66명 확진 최고치

associate_pic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이 2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요양시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령층 보호 및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요양시설내 코로나19 폭증에 따라 고령층 보호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요양시설 방역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적용 대상은 56개 요양병원과 123개 요양원 등이다.

이에 따라 3일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원 종사자는주 2회 PCR 검사를 해야하고 출근시 신속항원진단검사도 받아야 한다. 입소자는 주 1회 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진단검사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 모든 면회는 임종을 제외하고 금지된다.

179개 요양시설에는 종사자와 입소자 1만 9562명이 근무하거나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담당관제를 운영해 매일 상시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자치구와 교육청, 경찰청과 함께 점검반 1000명을 편성해 업소의 출입자 명부 작성, 사적모임 인원, 방역패스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고 과태료에 처해진다.

아울러 감염병 전담병원 확충을 위해 현재 274개인 감염병 전담병상을 연내에 33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위중증 병상은 3개 늘려 28병상, 준중증 병상은 23병상이 늘어난 31병상, 중등증 병상은 33병상이 늘어난 274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오는 4일 긴급 병원장 회의를 통해 병상 확보와 응급 협력체계 등을 위한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에선 지난 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132명이 확진됐다.

시설별 확진자는 중구 중촌동 평화요양병원 28명, 중구 유천동 섬김요양병원 33명, 동구 중동 나날요양원 20명, 동구 삼성동 행복드림요양원 10명, 서구 괴정동 나진요양병원 36명, 유성구 원내동 나우리요양병원 5명 등이다.

일일 확진자도 큰 폭으로 늘면서 지난 달 말부터 4~50명 대를 기록하다가 30일엔 88명, 전날엔 역대 최고치인 166명이나 확진됐다.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67.9명이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또다른 위험이 우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방역수칙 준수 등 대전 공동체의 힘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관련기사

최신 포커스

텝진으로 위클리 기사를 읽어보세요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