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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방송 '유퀴즈온더블럭', 보훈문화상 수상자 선정

등록 2021-12-02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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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22회 보훈문화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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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년 8월 12일(67회, 광복절 특집) ‘남겨진 이들의 역사’ 방송, 2021.12.02. (사진=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는 방송 매체를 통해 보훈의 가치를 재조명한 티비엔(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5인(단체)을 제22회 보훈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보훈문화상 수상자 5인(단체)은 민병용(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학술위원장), 민족얼지킴이(동아리), 티비엔(tvN) 유퀴즈온더블럭(예능프로그램), 효성(대표 김규영), 구리시(시장 안승남)다.

보훈문화상은 한국을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한 개인이나 단체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애국지사 후손, 6·25 참전용사 등 보훈 관련 인물을 소개하고 우리 사회를 위해 공헌한 소방·경찰 등의 노고를 조명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방송 매체를 통해 보훈을 친숙하게 접하게 하고 보훈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보훈처는 소개했다.

민병용은 한국일보 특파원 당시 독립운동가와 하와이 초기 이민자 인터뷰를 계기로 1970년대부터 40여년간 미주 독립운동사를 연구, 기록하고 도산 안창호 선생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했다.

민씨는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한인역사박물관에서 국내외 학자와 언론인 등 역사자료 지원과 해설을 담당하며 역사안내자로 미주 독립운동을 알려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보훈문화상 시상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높이는 주체가 돼 일상에서부터 보훈문화 확산을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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