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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고농도 미세먼지 불법배출업소 집중점검

등록 2021-12-02 12: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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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인턴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내년 3월까지 수도권 공장밀집지역 미세먼지 다량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은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시키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에는 파주·포천 지역에 소재해 있는 112개 업체를 점검해 44곳을 적발했다.

한강청은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국가·일반산업단지 내 대기오염 물질 배출업체들 중 점검대상을 결정한 뒤 현장점검과 함께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총탄화수소류 등의 농도도 측정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폐기물 불법소각 등 폐기물 준수사항 위반여부 등이다.

특히 고농도 배출 및 위해성이 큰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인 오염도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시료도 채취해 분석할 방침이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함께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을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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