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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올해말까지 4대 부패 취약분야 특정감사 한다

등록 2021-12-02 13: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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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발생 개연성 사전 차단…군민 만족도·청렴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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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 함양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내부 자정(自淨)노력부터 시작하겠다.”

경남 함양군은 올해말까지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5대 부패 취약분야를 선정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최근 군내 산양삼보조사업관련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등 상급기관 감사결과에서 나타난 주요 문제점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매년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 계기로 작용했다.

부패취약 5개 분야로 ▲각종 건설공사(용역) 1인 견적 수의계약 ▲군 직영시설 운영 및 관리 ▲초과근무수당·관내출장여비 부정수급 ▲슬레이트철거 및 지붕개량지원사업 업무처리 ▲ 민간보조사업 중 연구용역비(제품개발 등)집행 전반 등을 선정해 집중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취약분야 업무처리 과정 중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높여 부패발생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에 대한 군민의 만족도와 청렴도를 향상시키려는데 목적이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 자율적인 점검을 통해 취약분야의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전파해 공직자 개개인의 직무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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