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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헬스케어, 헬스케어 플랫폼 제휴 서비스 다각화 추진

등록 2021-12-02 14: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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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1일 KB헬스케어 최낙천 대표(왼쪽)와 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반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KB손해보험 제공)2021.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KB헬스케어가 최근 헬스케어·웰니스(wellness) 등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들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KB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자들과 소비자가 자유롭게 만나 거래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KB헬스케어는 지난달 23일 맞춤형 영양관리 방안을 제공하는 알고케어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공동 사업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고객 대상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추진하고,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 관리 서비스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또 지난 1일에는 비트컴퓨터·테라젠바이오와 각각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비트컴퓨터와는 기업주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KB헬스케어의 '오케어(O-Care)'서비스와 비트컴퓨터의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 '워크케어(WorkCare)'를 결합해 내년 1분기 중 우선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2분기 이후 국내·외 B2B 헬스케어 사업 전반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비대면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원팀(One-Team) 체계를 구축하고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기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전체분석 전문기관인 테라젠바이오와는 DT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체 검사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병원·건강검진 연계형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개발한다. 

KB헬스케어는 지난 10월 KB손해보험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시장의 유력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및 데이터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KB헬스케어는 고객에게 가치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사들과의 전략적인 연합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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