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키아 '도넛의 복수' 246억7000 만원...크리스티 홍콩 또 대박
12월 20세기/21세기 미술 이브닝 경매 결과낙찰률 96% 낙찰총액 14억9500만2500 달러(한화 약 2259억 원)아시아 이브닝 경매상 역대 두 번째 높은 금액김환기~박서보 등 한국 출품작 4점도 모두 낙찰
크리스티 홍콩은 1일 진행된 12월 20세기/21세기 미술 이브닝 경매에서 바스키아의 '도넛의 복수'를 비롯해 출품작 96%의 낙찰률로 낙찰총액은 14억9500만2500 달러(한화 약 2259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크리스티 아시아 이브닝 경매상 역대 두 번째 높은 금액이다. 2일 크리스티 홍콩은 총 14개국에서 참여, 크리스티 홈페이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경매는 전 세계 170만 명 이상이 시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미술은 김환기, 이성자, 정상화, 박서보, 총 4점이 이브닝 경매에 출품이 되어 경합끝에 100% 낙찰됐다.
크리스티 홍콩 이브닝 경매 헤드인 Jacky Ho (재키 호)는 "역대급을 낙찰률을 보인 이번 이브닝 경매는 아시아 컬렉터의 안목과 취향이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경매를 통해 아시아 시장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홍콩의 글로벌 미술시장 중심지로서의 중요도를 재확립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