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타디움에 등장한 한식 "만두·잡채 최고~"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레스토랑에 만두와 잡채 등 한식이 등장했다.

지난 1일 토트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유튜버 맷이 MC 로 등장해 토트넘 스타디움의 파인 다이닝 식당에서 주디 주(Judy Joo) 셰프의 한식을 맛보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날 맷은 토트넘 스타디움 내부에 있는 H-클럽의 파인 다이닝 식당을 찾아갔다. 맷은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파인 다이닝 식당"이라며 "특별히 H-클럽 식당에 주디 주 셰프가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주디 주는 2011년 영국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언 셰프 UK'를 통해 유명세를 탄 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요리사다. 그는 지난 16일 영국 왕실에서 마크 플래너건 영국 왕실 수석 셰프와 김치를 담그기도 했다.

주디 주는 채식주의자 맷을 위해 "버섯과 트러플 소스로 만든 비건 만두와 잡채를 준비했다"며 "상추 쌈장 김치 등 맛있는 한국 요리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맷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채·만두와 유사한 모습의 음식을 먹고 "이거다. 너무 맛있다"며 한식에 감탄했다.

이어 주디 주 셰프는 "만두는 한 입에 먹어보세요. 버섯과 트러플 소스로 시즈닝이 된 비건 만두입니다"라고 소개했다. 맷은 만두를 먹고 나서 "너무 맛있었던 요리였다. 인생 최고로 맛있는 음식 중 하나"라고 전했다.


 맷은 "주디 주를 만나 영광이었다. 셰프님이 다시 놀러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COYS(Come on you Spurs·토트넘 고유의 응원 구호)"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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