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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청사서 5명 양성판정…국가정보관리원도 1명 확진(종합)

등록 2021-12-02 1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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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직원 모두 1일 검사 후 확진…긴급 방역

정보관리원 본원 근무하던 위탁 직원도 확진

공용공간 등 긴급방역…접촉자 등 자택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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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정부서울청사 전경.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1.08.1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세종·서울·고양청사에서 근무하던 직원 5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세종·서울·고양청사에서 근무하던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각 청사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가 내려졌다.

확진된 이들은 정부세종청사에 머물던 기획재정부 직원 1명과 정부서울청사 전산실·금융위원회·외교부 직원 각 1명, 고양청사 통계청 직원 1명이다.

이들은 가족의 확진 판정에 따라 지난 1일 검체 검사를 실시한 후 이날 오전 9시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청사관리본부는 확진 사실을 확인한 후 즉시 해당 사무실과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청사 입주직원을 대상으로 상황을 전달했다.

확진자가 근무 중인 해당 부서 내 직원과 접촉자에 대해선 검체 검사를 안내하고 자택 대기토록 조치한 상태다.

청사관리본부는 "입주 기관과 확진자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요청했다"며 "해당 보건소 역학조사 결과와 밀접 접촉자 검체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사에 이어 이날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도 대전 유성구 소재 본원에서 근무하던 위탁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본원 카페·매점에서 오전 근무를 한 뒤 이튿날인 27일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께 의심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오전 10시께 병원 진료를 위한 검체 검사를 다시 받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위탁업체 직원이 이날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확진자가 머문 매점·카페에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현재 해당 매점·카페 이용자, 백신 미접종자 등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검체 검사가 실시되고 있으며, 자택 대기 조치가 내려졌다.

국가정보관리원은 "전체 직원에게 확진자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요청했다"며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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