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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5~11세 화이자 백신 접종 승인

등록 2021-12-03 02:44:17   최종수정 2021-12-03 05: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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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EMA 승인에 따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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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신화/뉴시스] 지난 7월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터미널에서 한 승객이 코로나19 '그린 패스' QR코드가 표시된 휴대전화를 들고 있다. 2021.12.03.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이탈리아가 2일(현지시간) 5~11세에 대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지난달 25일 화이자 백신 대상을 5~11세 어린이까지 확대하는 것을 승인한 데 따른 조치다.

투여량은 성인 및 청소년의 3분의 1이며,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백신은 아동에게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며 "현재로선 안전성 측면에서도 특별한 경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고 이 연령대의 중요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실내 공연장 등에 출입하기 위해선 백신 접종이나 감염 후 회복, 음성을 증명하는 백신 패스를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로마와 밀라노 등 많은 지역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과 도심에서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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