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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서 생분해되는 메디컬 섬유개발, 국제학술지 표지 선정

등록 2021-12-04 10:03:58   최종수정 2021-12-04 14: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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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소화기계 스텐트용 이중층 구조 섬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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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국제학술지 다이제스티브 엔도스코피(Digestive Endoscopy)의 표지논문에 실린 메디컬 섬유. (사진=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2021.12.04.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연구원이 개발한 소화기계 스텐트용 이중층 구조의 생분해성 메디컬 섬유가 국제학술지 표지논문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신체 내에서 분해기간을 제어할 수 있는 이 메디컬 섬유기술은 내시경 분야 최고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다이제스티브 엔도스코피(Digestive Endoscopy)의 표지논문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권창일 교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손준식 박사, ㈜엠아이텍 김규석 책임연구원의 연구진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기업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한 연구성과다.

현재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으로, 식약처 허가를 위한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소화기계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스텐트와 금속 스텐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체내에서 생분해되는 섬유를 이용한 스텐트를 개발해왔다.

섬유단면을 시스-코어(sheath-core) 형태의 이중층 구조로 만들어 외곽부(sheath)는 생분해 기간이 짧으면서 스텐트의 복원력에 유리한 고분자를 적용했다.

중심부(core)는 생분해 기간이 길면서 스텐트의 팽창력을 유지하는데 유리한 고분자를 활용해 기존 생분해성 스텐트에서 발생하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에 참여한 손준식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박사는 "섬유소재분야 전문연구소가 자체적으로 확보한 메디컬 섬유 제조 기술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학술지 표지에 게재된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응용 연구를 통해 메디컬 분야에 대한 섬유소재의 전문성을 확보해 산업간 융합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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