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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한번 뵈얄듯"…선대위 운영 논의할듯

등록 2021-12-05 12:02:14   최종수정 2021-12-05 15: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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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 공식 일정 안잡고 당사 출근
"준비·상의할 것 있다해서 나와"
권성동 "총괄본부는 새조직 아냐"
"금태섭, 전략·기획 맡을 가능성"
"노재승씨 영입은 아직 보고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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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4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2.04.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하루 앞둔 5일 윤석열 후보는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지만 선대위 출범 준비를 위해 당사로 출근했다. 이날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의 선대위 출범전 막판 회동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당사로 들어가며 "준비할 것, 상의할 것들이 있다해서 나와달라해서 나왔다"라며 "김 위원장과 인사 관련보다는 한번 뵈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윤 후보가 김 전 위원장을 직접 만나 총괄선대위원장 수용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선대위 운영과 선거전략 및 정책 개발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된 건 없다"라고 했다.  '오늘 만나나'라는 질문에는 "한번 봅시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울산에서 만찬을 갖을 당시 총괄선대위원장직 수락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과 윤 후보 간 회동은 선대위 구성을 놓고 마찰을 빚던  중 만난 지난 24일 이후에는 없었다. 지난 2일 여의도 한 식당에서 약속 장소가 겹쳐 약 1분간 조우한 게 전부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도 오전부터 자신의 사무실에 나와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과 회동을 가지는 등 사실상 선대위 업무를 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종합상황본부(가칭)를 새로 꾸려 본부장으로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맡기는 방안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부서를 만들어 내 할일만 해나갈것"이라고 한 바 있다.

권성동 사무총장은 5일 당사로 들어가기 전 기자들과 만나 총괄상황본부와 관련해 "새로 꾸리는게 아니라 원래 선대위에 상황실이라는게 있는데 이를 상황본부로 이름을 바꿔 운영한다는 의미지 특별히 새 조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상황본부라는게 선대위 전체 조직의 운영상황을 파악하고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보고하고 개선점, 캠페인 방향성 등을 기본적으로 검토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거론한 부서) 아마 상황본부를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태섭 전 의원 합류와 관련해 "상황본부 내 정책이 됐던, 전략이나 기획이 됐든 그런 자리에 금태섭 의원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답했다.

권 총장은 또 노재승씨 합류와 관련해선 "그 부분은 아직 후보에게 보고를 안드렸다"라고 했다.

노 씨는 지난 4·7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인 연설로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비니좌'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노 씨가 공동선대위원장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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