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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독재찬양·여성폄하' 함익병에 "尹, 영입 철회해야"(종합)

등록 2021-12-05 17:38:54   최종수정 2021-12-05 1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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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정치관에 꼭 어울리는 독재 찬양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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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프리미엄 대담쇼 '어쩌나 대한민국'에서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사회를 보고 있다. 2017.04.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씨의 과거 독재 찬양, 여성 폄하 발언을 문제삼으며 영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독재자 전두환씨가 정치 잘 했다고 말한 윤석열 후보의 정치관에 꼭 어울리는 독재 찬양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씨가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고 말한 것을 언급한 뒤 "윤 후보가 이처럼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부정하는 사람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다니 충격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꿈이 정치인이었다던 함 위원장은 소원을 이뤄졌지만 졸지에 통치의 대상으로 전락한 국민은 참담하다"며 "윤 후보는 자신의 발언으로 홍역을 치르고도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해 독재 찬양가를 영입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과거 함 씨가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맹폭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런 분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앉히고 2030여성 유권자에게는 미래를 약속하는 윤 후보의 이중성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신현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함 씨 발언은 20대 여성과 남성을 이간질시키는 발언이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하다"며 "손에 '왕(王)'자를 쓰고 다녔던 윤 후보는 여성 투표권을 제한하자는 함 씨의 전근대적 주장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신 대변인은 "하지만 윤 후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 군사독재 시대도 부족해 봉건시대로의 회귀여서는 곤란하다"며 "윤 후보는 함익병 씨 영입을 즉각 철회하고, 2030여성들에게 사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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