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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또 공수처 尹고발…"나경원 비리 면죄부" 주장

등록 2021-12-06 15:15:35   최종수정 2021-12-06 16: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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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치적 목적 위해 나경원 불기소"
사세행, 윤석열 29번 공수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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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비공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05.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고가혜 하지현 기자 = 여권 성향 시민단체가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비리를 전부 무혐의 처분했다고 주장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또다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이 단체가 윤 전 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한 건 이번이 29번째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나 조국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해서만 법과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반면, 개인적 이해관계가 있는 나 전 대표의 모든 피고발 혐의들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생경제연구소 등의 시민단체는 나 전 대표에 대해 자녀 입시비리와 성적 비리, 장애인올림픽위원회 전횡 비리 의혹 등 다수의 범죄혐의에 관해 13차례에 걸쳐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은 고발인 조사만 하고 나 전 대표에 대한 소환조사 한번 없이 시간만 끌다가, 나 전 대표의 모든 피고발 혐의들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윤 전 총장은 자신과 평소 친분이 있던 나 전 대표가 서울시장에 출마해 당선되면 자신의 정치적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하에 수사와 기소를 고의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수처는 사세행이 고발한 윤 전 총장 관련 의혹 중 '고발사주 의혹'과 '판사사찰 문건 의혹',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과 '옵티머스 펀드사기 부실수사 의혹' 4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공수처는 지난달 30일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으나 기각됐다. 이후 지난 3일 '판사사찰 문건 의혹'과 관련해 이날 출석을 요청했으나 손 전 정책관 측에서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소환이 미뤄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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