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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가상화폐 책 판매 6배 폭등

등록 2021-12-07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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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보문고 '2021년 연간 도서판매 동향 및 베스트셀러 분석'
파이어족 꿈꾸는 2030세대 재테크 열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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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 (사진=국일증권경제연구소 제공) 2021.1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코로나19 시대에 재테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가상화폐 비롯해 경제경영 분야 도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2021년 연간 도서판매 동향 및 베스트셀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투자에 대한 열풍으로 경제경영 분야가 올해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주식투자서는 주식시장 변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주식시장 약세로 신간 판매가 둔화했으나 재테크 유튜버들의 신간이 출간되면서 분야 전체 판매를 끌어올렸다.

최악의 경제상황에도 코로나19 시대에서 재테크 관련 책은 아이러니하게도 수혜를 가장 많이 받아 경제경영 분야는 지난해 최고 판매 기록을 올해 바로 경신했다.

교보문고는 많이 풀린 돈의 유동성에 독자들이 재테크 공부에 매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올해 오르락내리락한 주식시장에 투자자들이 마음을 졸이면서 독자들이 가상화폐, 메타버스, NFT 등 가상세계 관련 투자시장에도 눈을 돌렸다.

특히 가상화폐 도서 판매는 전년 대비 6.2배로 폭등하며 투자 가이드,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등의 신장률을 앞섰다.

가상화폐 도서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가 1위, '가상화폐 단타의 정석'이 2위로 투자열풍을 타고 조기 은퇴를 하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2030세대의 열망이 느껴졌다.

메타버스의 경우, 최초 출간작이라 여겨지는 '메타버스' 이후 84종이 출간했다. 이들 도서의 판매순위 또한 1~8위까지 경제경영서가 차지했다.

메타버스 관련 책을 찾는 독자들의 연령대는 재테크 도서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테크 도서의 경우 30대가 36%나 차지해 최근 소위 MZ세대에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 확인됐다.

반면, 메타버스 관련 책들은 40대가 29.8%로 가장 높고 30대, 50대에도 관심을 받고 있다.

교보문고는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8.7%나 차지해 새로운 기술에 대해 배움을 얻고자 하는 독자들의 열망에는 나이가 관계없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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