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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덴마크에 12점차 패배

등록 2021-12-07 08: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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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2위로 결선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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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여자핸드볼 국가대표 류은희 (사진 = 국제핸드볼연맹 캡처)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핸드볼이 강호 덴마크에 패하며 조 2위로 제25회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벌어진 덴마크와의 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3-35, 12점차로 완패했다.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9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앞서 콩고, 튀니지를 꺾은 한국은 이로써 2승1패, 조 2위로 결선리그에 올랐다.

F조에선 한국, 덴마크, 콩고가 결선리그에 올라 E조에서 올라온 독일, 헝가리, 체코와 경쟁한다.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싸운다.

결선리그 3조에 속한 한국은 여기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현지시간으로 8일 체코와 결선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1995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03년 3위까지 역대 두 차례 4강에 진출했다.

일본에서 열린 직전 2019년 대회에선 11위에 머물렀다. 2009년 중국 대회에서 기록한 6위 이후 12년 만에 8강 진출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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