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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종 부동산 시장 전망 악화…분양경기지수 하락

등록 2021-12-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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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택산업연구원, 11월 분양경기실사지수
서울 90.9, 인천 91.6, 경기 93.7 등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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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최근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대구와 세종의 분양시장 전망도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등 수도권 분양시장 전망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12월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에 따르면 대구는 전달대비 5.6포인트(p) 하락한 62.5를 기록했다. 세종과 울산은 각각 76.9을 나타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분양경기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는 의미이고, 100을 넘지 못하면 그 반대다.

전국 HSSI 전망치는 전달대비 9.0p 상승한 88.4로 80선을 회복했다. 서울은 90.9, 인천 91.6, 경기 93.7 등으로 수도권 HSSI 전망치는 90선을 유지하며 양호한 시장흐름을 보였다.

권영선 주산연 책임연구원은 "올 상반기 전국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던 분양시장은 하반기에 들어서며 지역별 편차를 나타내고 있다"며 "신규주택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은 양호한 분양시장 흐름을 지속하고 있지만 일부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공급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분양물량 전망치는 전월과 동일한 102.8을 기록했다. 권 책임연구원은 "정부의 공급위주 정책기조가 지속되고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 1월 예정된 대출규제 강화정책의 영향으로 추세적인 공급물량은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미분양 HSSI 전망치는 전달대비 14.0p 상승한 98.5로 기준선을 하회하는 전망치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미분양 물량은 1만4075가구로 전월대비 소폭 증가(1.7%, 233가구)했지만 과거 대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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