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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운부문 대기환경 정책설명회 개최

등록 2021-12-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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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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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1년 해운부문 대기환경 정책설명회.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은 오는 8일 오후 2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해운, 조선, 기자재 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1년 해운부문 대기환경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지난 11월에 열린 국제해사기구(IMO)의 '제77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논의된 국제 해운의 205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계획과 내년부터 강화되는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 가상공간 안에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도 있다.

해수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IMO의 선박 온실가스 감축조치 논의결과 ▲국내선박 황산화물 배출기준 강화 안내 ▲기후변화대응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의 국제해운 관련 동향 ▲선박 해양플라스틱 저감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

또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선박연료유 황함유량의 기준(0.5%)이 선종·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선박에 적용됨에 따라 이에 대한 준비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명노헌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설명회는 해운, 조선, 기자재 등 업·단체 관계자들이 선박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국내 항해 선박과 주요 항만에서 확대 시행되는 황산화물 배출규제는 미세먼지 등 선박으로부터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크게 낮춰 우리 바다와 항만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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