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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계 1위 수소·암모니아 발전 목표…로드맵 마련할 것"

등록 2021-12-07 11:00:00   최종수정 2021-12-07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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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업부,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 회의
내년 1분기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 마련
저장 인프라 구축·내년 하반기 실증 실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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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박기영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제2차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2021.12.07.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정부가 세계 1위의 수소·암모니아 발전(發電)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내년을 수소·암모니아 발전의 원년으로 삼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파일럿 실증(실증 실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박기영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제2차 '수소·암모니아 발전 실증 추진단'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발전 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수소·암모니아 발전기술이 기존 자산을 활용하며 적정 출력과 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효과적 수단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화력발전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 인력,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세계 1위의 수소·암모니아 발전 국가가 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정부는 내년을 본격적인 수소·암모니아 발전의 원년으로 삼고, 내년 1분기 중 '수소·암모니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용량 암모니아 저장 인프라 구축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파일럿 실증을 추진한다.

한전과 전력연구원은 수소·암모니아 공급·안전설비, 연소시험 장치 등 추가 시험 설비 구축을 2022년 상반기 중 완료하고, 2023년에는 최적 혼소 운전기법을 도출해, 실제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에서 적용 가능할 수 있도록 '수소·암모니아 발전 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암모니아 혼소 발전을 위해 전력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2022년 1월부터 'Carbon-Free 친환경 암모니아 발전기술 개발 R&D'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암모니아 혼소 발전설비 구축 방안을 도출하고, 롯데정밀화학은 대규모 암모니아 연료 공급을 위한 구축망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석탄발전소를 활용해 2022년부터 암모니아 혼소 기술을 개발·적용하고, 2024년 이후에는 암모니아 20% 혼소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소 혼소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서부발전이 한화임팩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2022년 말까지 수소 50% 혼소 발전 실증연구를 완료하고, 2025년까지 70% 이상의 수소 혼소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기영 차관은 "수소·암모니아 발전은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수소·암모니아 발전분야에서 세계 최초,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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