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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본 실질 소비지출 0.6%↓...3개월째 감소 '하락 완화'

등록 2021-12-07 10:30:40   최종수정 2021-12-07 1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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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긴급사태 선언 해제에도 영업단축·인원제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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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의 한 잡화점에서 이곳 직원이 가격표를 바꾸고 있다. 2019.10.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0월 실질 소비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0.6% 감소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총무성이 이날 내놓은 10월 가계조사를 인용해 2인 이상 세대 소비지출이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로 1세대당 28만1996엔(약 293만7552원)으로 이같이 3개월 연속 줄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 전문 QUICK가 사전 정리한 예상 중앙치는 0.6% 감소로 실제와 일치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발령한 긴급사태 선언을 9월 말 해제했지만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과 인원수 제한이 지속된 영향이 컸다.

계절조정으로 소비지출은 전월에 비해선 3.4% 늘었다. 코로나19 신규환자 감소와 행동제한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폭은 8월 3.0%, 9월 1.9%에 비교해 축소했다.

소비지출을 구성하는 주요 10개 품목별로 보면 먹는 음식(식료)이 작년 같은 달보다 0.9% 줄었다. 10월 하순까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과 주류제공 제한으로 외식이 감소했다.

숙박료 등을 포함하는 교양오락은 5.4% 축소했다. 여행수요가 회복하고 있지만 일본 정부의 관광수요 환기책 'Go To 트래블'을 적용한 2020년 10월에는 미치지 못해 숙박료와 국내 패키지 여행비가 줄었다.

교통과 통신은 10.9% 증가했다. 긴급사태 선언 해제로 외출기회가 늘어나 교통기관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져 철도운임과 항공운임이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하면 음식주류 대금은 57.3%, 항공운임 55.2%, 성인여성 의류 20.2% 크게 줄어 종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현재 외출 관련 소비가 늘고 있으나 총무성 관계자는 "새로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한 점이 있다"고 지적, 신중한 자세를 내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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