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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 개최

등록 2021-12-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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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탄소중립 기술개발 과제 소개

"대형 과제, 선행기술 개발 시 즉시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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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탄소중립 산업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 전략'에 담긴 산업 분야의 기술개발 과제를 설명하기 위해 열렸다.

구체적으로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업종별로 탄소중립 기술개발 과제가 소개됐다. 고탄소 원료·연료 대체기술, 생산공정 내 탄소 저감기술 등 공정 전반에 걸친 탄소중립 기술이 제시됐다.

아울러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공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소환원제철 등 대형 기술개발 과제의 일정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1단계 선행기술 개발을 완료하면 즉시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전반에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일러, 공업로, 펌프 등 탄소 다배출 설비를 저탄소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개발 목표도 제시됐다.

대표 기술은 보일러·공업로의 무탄소 연료 전환기술, 펌프 운전효율 및 프레스 구동효율 향상기술 등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융합정책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성과 중심의 대형·통합형 R&D, 현장 중심의 실증형 R&D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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